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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
산높이 : 810.3 M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능선이 사방에 뻗어있어 어느 지점에서나 정상을 볼수 있는 특이한 산세와 식물상이 풍부하여 식물관찰 산행지로 이름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남쪽에 천마산스키장이 있음
개관
<석 자만 더 길면 하늘을 만진다>
천마산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산세가 빼어난 명산이다. 경춘국도를 타고 서울로 갈 때나 양평 서종면의 북한강변길을 가면서 보면 가히 군계일학이다. 자락의 평내와 마석, 오남리에 아파트숲이 들어차 호젓한 맛은 사라졌지만 본바탕은 어느 산에 대도 꿀리지 않을 만큼 준수하다. 그래 이곳을 지나던 이성계 ""가는 곳마다 청산은 많지만 저건 꼭 푸른 하늘에 홀(笏)을 꽂아놓은 것 같도다. 손이 석 자만 더 길다면 저 끝에서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고 읊었다. 천마산이라는 넘치는 이름을 얻게 된 유래다.
정상부는 바위로 되어있지만 자락은 육산이라 봄철 신록과 가을 단풍이 곱다. ""화려한 슬픔""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단풍이다. 스키장이 들어섰을 정도로 눈이 많아 겨울에는 설경도 볼 만하다. 거기다 북방식물인 만주바람꽃이 살 만큼 식생이 다양하다.
화도읍의 천마산 심신수련장 입구는 전나무숲이 좋다. 정상 암릉에는 노송이 휘늘어져 잊지 못할 풍경으로 남는다.
상세정보
마석에서 서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는 산으로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휴일이면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스키장과 청소년 심신수련장 등이 있으며, 산의 형세가 험하지 않고 나무가 울창하여 당일 등산코스로 알맞다. 1990년 11월 1일부터 야영장외 지역에서는 취사가 금지됐다.
추천코스
묵현리 코스▷총 3시간 20분
천마산심신수련장-(1시간)-동릉-(1시간 10분)-정상-(40분)-천마의 집-(30분)-도원사
기타코스
가곡초교-동릉-정상-괘라리고개-보광사가곡초교(총 4시간 10분)
마석쪽에서 시작해 평내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동마을의 천마산심신수련장에서 시작한다.
서북향의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바위가 드러난 곳이 많아 전망이 좋다. 동릉으로 올라선 뒤에는 초승달처럼 휘어진 넘어골 덕분에 계속 정상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정상에서 북봉 795봉까지는 암릉이 이어진다. 노송이 많아 보기도, 전망도, 실제로도 시원하기 그지없다. 천마산행의 하이라이트다.
북봉과 정상 사이 잘록이에서 서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하산이 시작된다. 약물바위 아래에서 솟는 유명한 약수(돌핀산악회라는 데서 다듬었다고 돌핀샘이라 한다)맛을 본 다음 산허릿길을 따라가면 능선 위 천마의 집에 닿는다. 여기서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원사까지는 한달음이다.
우리아이 현장학습지-홍유릉
조선의 마지막을 장식한 두 황제 고종과 순종을 모신 능원이다. 금곡 목화웨딩홀 옆에 있다. 왕릉보다 훨씬 숫자가 많은 호석(護石) 조각은 홍릉은 아주 뛰어난데 유릉은 형편이 없다.
내륙의 바다냄새 제주물항
화도읍내 사거리에서 경춘국도를 따라 500미터쯤 더 가면 반대편 길가에 있다. 제주물항 체인점으로 제주에서 직송한 자리물회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교통정보
마석행 버스는 청량리에서 셀 수 없이 많다. 한 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 정보
묵현리에 천마산심신수련장(☎031-593-1060)을 이용할 수 있다.
● 이용문의
남양주시청 도시계획국 공원녹지과 ☎031-59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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