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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
산높이 : 1159.3 M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 등이 유명
개관
<광활한 억새초원 자랑하는 언양의 진산>
영취산과의 사이에 신불평원이라는 광활한 산상 억새초원을 펼친 이색지대다. 동쪽으로는 공룡능선이라는 긴 암봉릉이 뻗어나가 산록 육덕(肉德) 자랑만 하는 주변 산들과 구별된다. 그럼에도 썩 튀지는 않아 간월, 가지, 상운, 고헌의 천미터급 산으로 계속 이어지며 읍성 품은 오랜 고을 언양의 장대한 병풍을 이룬다.
동쪽의 홍류폭포, 서쪽의 파래소폭포 또한 이웃 산들에는 없는 이채로움이다. 파래소폭포 하류에는 널따란 암반계류를 펼쳐 아름다운 2층 누각 작천정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산 위에는 단조산성이 쌓여있으니 다섯 병풍축 가운데서도 특별히 선택받은 언양의 진산이다.
다섯 병풍축에 운문·재약산을 합하면 소위 ""영남알프스""다. 유럽의 용마루 알프스를 본따 붙인 일본의 남북알프스가 다시 새끼를 친 것이다. 저들처럼 하얀 만년설은 없지만 대신 황금빛 억새밭을 자랑하는 노란 알프스다.
상세정보
취서산은 일명 영취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의 산자락에는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다.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억새능선이 유명하며, 신불산 산자락에는 홍류폭포와 작천정이 유명하다.
취서산과 신불산은 영남 알프스의 7개 봉우리에 속하는 산으로 광활한 억새밭으로 이름 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를 부산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언양인터체인지에서부터 통도사인터체인지 사이에 오른쪽으로 고속도로로 나란히 길게 뻗어 있으며 두 산은 같은 주능선에 가까이 붙어 있어 산행도 연결해서 하고 있다.
추천코스
신불재~홍류폭포 코스▷총 5시간 30분
가천리-(2시간 30분)-신불재-(20분)-신불평원-(15분)-신불재-(25분)-정상-(2시간)-홍류산장
기타코스
① 신불산자연휴양림-백운암-신불재-정상-간월재-왕봉골-파래소폭포-휴양림(총 5시간 10분)
② 홍류산장-간월재-정상-홍류폭포-홍류산장(총 3시간 50분)
③ 가천저수지-동릉-정상-서릉-백운암-신불산자연휴양림(총 4시간 20분)
신불재로 올라 신불평원의 억새밭을 구경한 뒤 정상을 넘어 홍류폭포로 하산하는 일반코스다.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초중순 억새가 약간 쇠어 새품이 날리기 시작할 때인데 이 무렵 산 위에서 야영을 하거나 신불산대피소에서 잔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11월에는 신불평원을 찾는 이들이 전국에서 몰려들므로 공룡능선을 하산로로 잡는 것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바위 사면에 밧줄 매진 데가 많은데 거기서 체증이 엄청 심하므로 간월재까지 가 홍류폭포골로 내려선다.
가천리에서 신불재까지는 가천저수지로 흘러드는 계곡을 따라 오른다. 신불재에는 샘이 있다. 거기서 휴식을 취하면서 억새밭의 서론을 구경한 뒤 쉬엄쉬엄 신불평원을 향해 오른다.
고원평지 신불평원은 아프리카의 사바나 같은 풍경이다. 야트막한 능선 위에는 키 작은 소나무가 띄엄띄엄 소림(疏林)을 이루고있다. 이땅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이국적인 풍광이다.
신불재로 돌아오는 내리막길은 평지보다 속도가 빠르다. 그 탄력으로 계속 정상까지 내리달려 곧장 하산한다. 볼 것은 신불평원에서 이미 다 보았다.
불보사찰 통도사
너무나 잘 알려진 불보(佛寶)사찰이다. 법당 뒤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금강계단이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은 대웅전이 국보 290호며 국장생석표(보물 74호), 봉발탑(보물 471호), 은입사동제향로(보물 334호), 영산전 팔상도(보물 1041호), 대광명전 삼신불도(보물 1042호)의 다섯 보물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는데 야산 아래 있으면서도 심심산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웅전 뒤 솔밭등 위로 영취산 정상암벽이 보이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락암 가는 길의 산중 들판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눈치챌 수 없는, 기막힌 공간배치다.
우리아이 현장학습지- FM 언양읍성
삼국시대에 토성으로 시작해 연산군때 돌성으로 바뀐 둘레 1520미터의 직사각형 성이다. 높이는 4미터쯤 되며 사방에 옹성(甕城) 두른 문과 각루(角樓)를 두었고 그 사이에 여덟 개의 치(雉)를 설치했다. 초등학생이 설계해도 이런 모양이 나올, 성의 필드매뉴얼(FM)인 것이다. 국가사적 153호다.
교통정보
언양이 기점이다. 9회 있는 양산행 완행버스를 타면 산 동쪽 어디든지 내릴 수 있다. 산 서쪽은 3회 있는 청도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언양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4회(1회는 심야), 남부터미널에서 4회 있다. 경상남도 이외의 도시로는 오산, 수원, 안산 등지에서 버스가 다닌다. 가까운 울산과 부산에서는 셀 수 없이 많다.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통도사 부근에 숙박업소가 많다. 통도사관광호텔(☎055-382-7117), 덕림장여관(☎055-382-6181).
산 서쪽에서는 백련계곡에 있는 신불산자연휴양림(☎052-254-2123)을 이용한다.
● 이용문의
울주군청 관광과 ☎052-22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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