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수요일

대야산 [신선 노닐던 영험한 산 (일명 대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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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산높이 : 931 M

기암괴석과 폭포·소(沼)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용추폭포와 촛대바위가 있는 선유동계곡 및 `월영대"가 유명

개관
<기암괴석과 선유동 계곡의 조화>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 사이에 솟은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며, 백두대간 상의 산으로 경북과 충북 양쪽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있을 정도로 계곡이 특히 유명하다. 대야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은 용추계곡을 형성, 문경 8경의 하나가 된다. 용추골은 대야산과 이웃한 둔덕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넓은 암반이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빚어 놓았다. 특히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문경 8경중의 하나인 용추의 모습은 대야산 제일의 명소로 친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러개의 소를 만들어 놨다. 또한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선유동 계곡의 정자인 학천정 등이 대야산을 더욱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게 한다.

■ 소요 시간 : 5시간
■ 최적 탐방 시기 : 4~9월 / 여름(용추계곡) 인기있는 여름 산행지로 7-8월에 가장 많이 찾는다
■ 볼거리 : 용추계곡, 대문바위, 문경새재, 문경온천, 문경석탄박물관, 운강기념관, 선유동계곡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 숲길 명소 :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상세정보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대간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槐山郡) 청천면(靑川面) 삼송리(三松里)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 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추천코스
벌바위마을 원점회귀 코스 ▷ 총 4시간 30분
벌바위마을-(15분)-용추-(20분)-월영대-(1시간)-밀재-(1시간)-정상-(20분)-건폭-(1시간)-월영대-(20분)-용추-(15분)-벌바위마을

기타코스
① 벌바위마을-용추-월영대-밀재-정상-촛대봉-벌바위 (총 5시간 소요)
② 농바위-밀재-정상-중대봉-곰바위-농바위(총 5시간 소요)

산행포인트
산행은 벌바위 마을에서 시작한다. 산길에 접어들기 전부터 민박촌 앞의 대리석을 깔아놓은 듯한 하얀 무당소가 눈길을 빼앗는다. 대야산의 백미를 이루는 용추폭은 5분만에 당도한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용추는 층층이 이룬 탕이 하트 모양의 원통형 홈에서 극치를 이룬다. 대야산이 음기가 센 산으로 알려진 것도 이 하트 형 바위가 여성의 음부를 연상시키는 까닭이다.

용추골로 오르면 월영대에 당도한다. 넓은 반석이 술상처럼 차려져 있다. 다래골로 접어들면 옛 도요지터인 사기굴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밀재에 올라서면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정상을 향하는 길에 코끼리바위, 대문바위, 장롱바위, 버섯바위가 연이어 나타난다.

정상을 거쳐 피아골로 내려서면 곳곳에 밧줄이 매어져 있다. 건폭을 지나면 월영대에 1시간쯤 내려서면 월영대다.

선유동계곡
대야산과 둔덕산 아래 동서로 흐르는 1.7km의 계곡이다. 하얀 암반이 대리석을 깔아놓은 듯하다. 아홉 구비의 절경이 펼쳐진다. 옥석대, 난생회, 영귀암, 탁청대, 관란담, 세심대, 활청담, 영차석, 옥석대.

우리아이 현장학습지-문경석탄박물관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에 위치. 대한석탄공사에서 직영하던 은성탄광의 자리에 폐광 지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석탄박물관을 건립,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교통정보
기점은 문경이다. 문경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은을 경유하는 버스를 탄 후, 가은버스터미널에서 벌바위 마을행 버스를 탄다.
> 문경시외버스터미널→가은 : 16회 운행
> 가은→벌바위 : 4회 운행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문경 시내에 숙박시설이 많다. 또는 선유동계곡 부근의 모텔이나 민박집을 이용한다.
선유동여관 ☎054-571-3325, 감나무집 민박 ☎016-544-5399, 청주가든☎054-571-7698, 벌바위가든 ☎054-571-5691
● 이용문의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54-55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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