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1일 금요일

점봉산 [원시림과 계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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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인제군 기린면
산높이 : 1426 M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특히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오색약수터 및 주전골 성국사터에 있는 보물 제497호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음

개관
오색약수 품은 설악산 전망대>
점봉산은 오색온천과 약수를 끼고 있긴 하지만 설악의 그늘에 가려 그 위풍을 펴지 못했었다. 하지만 가을이면 가야동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주전골과 설악의 천불동을 옮겨 놓은 듯한 기암들이 어울려 단풍산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점봉산의 옛 이름은 덤붕산이라 한다, 때문에 곰배령에서 점봉산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작은 점봉산을 작은덤붕이라 부르기도 한다. 점봉산을 기고 있는 오색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수로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혐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점봉산 산행은 오색, 한계령, 귀둔, 진동리 등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현재는 오색약수 구간만 이용 가능하다. 점봉산일원은 야생식물군락지가 있는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2026년까지 출입할 수 없다.

상세정보
한계령 오른쪽으로 보이는 점봉산은 설악산 대청봉과 남북으로 마주보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이 있는데,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봉우리, 원시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특히 주전골 입구의 오색약수터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지소 조금 아래쪽 안국사로 오르는 길은 돌비탈을 지나야 하고 길도 애매하므로 산행기점은 일반적으로 서창리지소를 택한다.

추천코스
오색약수탐방지원센터->오색 민속촌(총 8시간)
오색약수탐방지원센터-1시간, 성국사-용소폭포 갈림길-25분-십이폭포-2시간-능선삼거리-1시간30분-망대암산-45분-정상-30분-홍포수막터-30분-삼거리-1시간20분-오색 민박촌

기타코스
① 오색매표소-용소폭포 갈림길-십이폭포-등선대-흘림골매표소(총 3시간 25분)

산행포인트
오색코스는 산행 후 오색온천에 들러 산행 피로를 풀 수 있어 원점회귀로 인기가 있다. 들머리는 성국사. 약수교를 지나 계류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주전골은 도적들이 이 골에서 엽전을 만들다 적발된 데서 유래한다. 만물상의 기암들을 올려보면 주전골을 24분 정도 오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북서쪽 길은 등선폭포와 여심폭포를 돌아올라 흘림골로 이어지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남쪽 골짜기를 따라 십이담계곡을 2시간 정도 오르면 망대암산으로 오르는 능선 안부에 서게 된다.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하산은 북동쪽 홍포수막터로 정상에서 30분 정도 내려서야 한다. 홍포수가 살았다는 이곳에서는 식수를 구할 수 있다. 홍포수막터을 지나 30여분 내려서면 북쪽으로 급한 내리막길이 갈라진다. 약수리로 내려서는 길이며 동족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단목령으로 향하게 된다. 왼편 급한 내리막을 내려서 전망바위를 지나면 경사가 완만해지고 오색 민박지구가 눈에 들어온다.

양양 송이축제
양양의 명물 송이의 신비를 체험형 축제로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열리고 있는 양양송이축제. 사전 예약을 통해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채취도 할 수 있다.

낙산도립공원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산, 동호, 하조대 해수욕장까지 7번 국도 해안선을 따라 볼거리가 많다. 그 중 낙산사는 대형화재로 소실되어 복구 중이지만 여전히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교통정보
기점은 양양이다. >양양→오색: 시내외버스(한계령 경유) 1일 15회 운행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오색지구의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그린야드호텔☎033-672-8500, 오색온천장(☎033-672-3636), 설악온천장(☎033-672-3849). 오색지구의 식당들은 대개 산채정식을 주 요리로 한다.
● 이용문의
설악산국립공원관리소 오색분소 ☎033-672-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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