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화요일

남산 [신라의 천년 역사가 숨쉬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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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배동, 내남면
산높이 : 468 M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경주남산불적지"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913호), 칠불암마애석불 등이 유명. 동쪽에는 남산산성 등이 있음

개관
<시선 머무는 곳마다 유적이요 유물이다>

 경주 남쪽에 솟은 남산은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었다. 금오산(468m)과 고위봉(494m)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로 이루어졌으며 동서 4km, 남북 8km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노천박물관으로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 수많은 돌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자연경관도 뛰어나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어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그래서 남산을 아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남산은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 승화된 곳이다.

상세정보
경주 남산은 곧 신라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신라 건국에서부터 멸망에 이르는 동안의 수많은 유적과 신라를 지탱해 온 불교유적의 보고이다. 
신라의 건국설화에 나오는 나정(羅井)에서부터 종말기의 포석정이 남산 기슭에 자리잡았다. 그 사이의 시간 간격이 900년이다.

추천코스
금오산 코스 ▷ 총 1시간 55분
삼릉주차장-(5분)-삼릉-(10분)-선각육존불-(10분)-상선암-(25분)-금오산-(10분)-삼화령-(10분)-용장사곡 삼층석탑-(15분)-설잠교-(20분)-징검다리-(10분)-용장리

기타코스
① 포석정-유느리골 마애삼존불-상실절터-부엉이 마애여래좌상-부흥사-늘비봉 석탑-금오정-국사골 상시바위-사자봉(팔각정터)-금오산-약수골 마애대불-제2절터-주차장 (총 3시간)
② 부처골 감실불상-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보리사 석조여래좌상-미륵골 마애여래좌상-헌강왕릉-정강왕릉-통일전-서출지-사지쌍탑-염불사지-칠불암 마애불상군-신선암 마애보살유희좌상-백운암-고위산-천룡사-와룡사 (총 4시간 30분)

산행포인트
남산은 산 전체가 불교 성지라 하는 만큼 등산로도 다양하다. 이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삼릉을 들머리로 상선암 오르는 길이다. 

 이 코스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초기까지의 불상을 시대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신라 석불의 보고로 산행과 함께 문화유산을 두루 접하게 된다. 초입 솔숲 사이에서 삼릉을 만나게 되며 이어지는 상선암까지는 곳곳에 유물들이 들어차 있다.

 상선암에서 금오산까지는 조망 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고위산 방향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면 거대한 바위를 하층기단으로 삼고 우뚝 선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용장사지삼층석탑이 나온다. 이어 마애여래좌상, 김시습이 머물며 금오신화를 집필한 용장사지를 만난다.

자전거 타고 경주 하이킹
자전거를 빌려타고 경주 시내를 돌면서 천 년 역사를 거슬러가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인근의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대여소가 있다.

우리아이 현장학습지-경주박물관
2005년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해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능을 높였다. 신라 천년의 문화를 간직한 전당으로서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교통정보
기점은 경주이다.
- 경주→삼릉 >용장리→경주 모두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관광특구인 만큼 경주에는 숙박시설이 수도 없이 많다.
이 중 남산지구에는 반석장여관 ☎054-748-9798, 삼천산방 ☎054-748-7868, 경주유스호스텔 ☎054-772-4441 등이 있다.
● 이용문의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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