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화요일

강천산 [국내 최초의 군립공원]

지도 크게 보기
2015.9.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산높이 : 583.7 M

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신라 진성여왕때(887년)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

상세정보
순창읍에서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4km에 이르는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원래는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렸다. 또한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 5층 석탑, 금성산성 등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비경이 많이 숨겨져 있다. 일명 광덕산이라고도 불리는 강천산은 1981년 국내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며, 길이 76m의 현수교가 지상 50m 높이에 설치돼 있어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볼거리는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단풍과 4월 초순에 만개하는 산벚꽃이 유명한데, 산 입구의 강천호 주변뿐 아니라 등산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산 암봉 아래에는 887년(신라 진성여왕 1)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강천사가 있다.

이 곳의 석탑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92호로 지정되었고, 절 입구의 모과나무는 전라북도기념물 97호이다. 그 밖에 순창 삼인대(三印臺:전북유형문화재 27), 금성산성(金城山城:전북기념물 52)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내장산(內藏山:763m)·백양사(白羊寺)·담양댐 등과도 가깝다.

추천코스
강천사 원점회귀 코스▷총 3시간 35분
매표소-(45분)-강천사-(30분)-신선봉-(20분)-구름다리-(50분)-정상(왕자봉)-(20분)-깃대봉-(50분)-매표소

기타코스
① 매표소-강천사-구름다리-정상-도계 종주-연대봉-연대암지-강천사(총 5시간 15분)
② 매표소-강천사-구름다리-정상-530봉-서북릉-분통마을(총 2시간 45분)
③ 매표소-강천사-구름다리-정상-강천호-송낙바위-연대봉-산성산-연대암지-구름다리-강천사-매표소(총 4시간 30분)

산행포인트
핵심부의 망대인 신선봉에서 5리협곡을 감상하고 정상을 거쳐 들머리로 하산하는 알짜배기 코스다. 일반적으로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지만 사람 손이 너무 많이 탄 계곡을 두 번 볼 필요는 없다.

매표소와 병풍폭포와 일주문을 지나 강천사에 이르기까지는 맨발로 걸어도 좋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평지인데다 순창군에서 해수욕장 모래를 깔아놓았기 때문이다. 노약자와 산책하기는 좋은데 인공폭포가 잊어버릴 만하면 나타나고 보(洑)는 들 가운데보다 더 많이 만들어놔 자연스런 맛이 없다. 다음에는 계곡 건너편의 잔디밭 비각 삼인대(三印臺)를 들러 황우제골로 들어간다. 신선봉까지의 오름길이 구름다리쪽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다.

신선봉에서는 협곡만이 아니라 강천산 상봉 왕자봉이 형제봉(505m), 깃대봉(571.9m)과 어깨동무를 하고있는 모양도 본다. 앞으로 지나갈 길의 반이다. 구름다리 건너면 본격적인 산행이다. 여느 산이 그렇듯 지루함을 참고 묵묵히 걷다보면 정상에 이른다.

하산할 때는 북릉 삼거리에서 동쪽, 깃대봉으로 향한다. 천지봉 삼거리까지 간 후 협곡 내리막으로 들어 금강교에 이른다.

장류특구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2004년 말 재정경제원이 지정한 특구 1호로 읍내 백산리, 24번 국도와 88고속도로 사이에 있다. 순창군이 "전통장류산업과 신기술을 접목, 군내 전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겠다"는 의욕적인 프로젝트의 소산이다. 옹기테마공원, 장승촌, 전통주막촌, 발효음식 거리, 장류캐릭터 판매점, 농산물 직거래장터, 전통 펜션, 황토찜질방을 마련해두었다. 순창군 장류개발사업소
☎063-650-1701

한달 내내 축제를 여는 추령 장승촌
내장산에 있는 가을재, 추령(秋嶺)마을로 매년 시월 보름에서 11월 14일까지 장승과 민속문화 축제를 연다. 해발 320미터의 마을 입구부터 1000여 점의 장승이 솟대와 함께 서있다. 거의 조각가 윤흥관씨 작품인데 95년부터 해마다 축제를 치르면서 초청한 외국 작가들의 영향으로 각국의 장승을 볼 수 있으며 장승 깎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063-652-5596

교통정보
기점은 순창이다. 강천산 주차장까지 군내버스가 5분 간격으로 다닌다. 9킬로미터 거리니 걸어가도 된다. 순창으로는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가 6회 있다. 전라북도 이외 도시로는 인천, 대구, 광주에서 버스가 있다.

주변관광정보
● 숙식 및 기타 정보
산 안에 강천각모델(☎652-9920)과 여러 개의 민박집이 있다.
회문산자연휴양림(☎063-653-4779)도 멀지 않다.
● 이용문의
강천산군립공원 관리사무소 ☎063-650-153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